예수님이 40일 시험받으셨던 장소, 시험산(Mt. Temptation, Jerico)

예수님이 시험받으셨을 때 머물렀던 산이라 추정하고 있는 시험산 (여리고) 

시험산 중턱에는 시험산 수도원이 세워져있다. 케이블카로 정상까지 이동 가능하다.

마사다의 케이블카와는 비교할 수 없지만 작고 귀엽다.

시험산(The Mt. Temptation)은 예루살렘에서 동쪽으로 약 45km 떨어져 있는 곳(차로 이동시)으로 시간은 약 35분 정도 소요된다. 이 곳에 들르기 전에 삭개오의 뽕나무를 볼 수 있다. 사실 그 뽕나무는 사실과 다른 돌무화과나무라고 한다. 

여리고 시내는 예루살렘 시내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곳이다. 일반적인 아랍국가 시골도시 정도로 생각하면 된다.(한국의 읍내) 여기서 시험산을 찾아 가려면 여리고의 시내 센터를 관통하여 가야 한다. 찾기는 의외로 쉽다.

인상적인 것은 관광객들을 보호하기 위해 경찰 차량이 순찰을 돈다. 서안지구라 치안에 대해 약간 불안 했었지만 의외로 안전한 곳임을 알 수 있게 된다. 사람들은 대부분 친절하고 한국 사람이라고 하면 곧바로 강남 스타일을 부르기도 한다. 이스라엘의 다른 도시에서 못 느끼는 사람 냄새를 이 곳에서 느낄 수 있다.

시험산(The Mt. Temptation)

이 산은 이스라엘의 서안지구에 있는 여리고(Jerico)에 있는 산이다. 십자군 시대(1112년)에 라틴어로 'Mons Quarantana(사십일산)'으로 불렀다. 시험산은 여리고에서 서북쭉 텔 여리고 주변(약 1Km)에 있으며 석회암으로 이루어진 나무가 없는 바위 산이다. 시험산 중턱에는 시험산 수도원이 위치하는데 예수님께서 40일간 금식 기도를 하셨던 동굴과 예수님께서 마귀가 첫번째 시험을 하는 동안 앉으셨다는 의자 모양의 바위가 있으며, 엘리야 선지자가 머물렀다는 동굴도 전승으로 전해 내려온다.

시험산 수도원은 비잔틴 시대에 처음 세워졌으며, AD 12세기경에 현재의 수도원과 산 정상에 그리스 정교회에 속한 또 하나이 수도원이 세워졌다. 산 정상의 수도원은 이전의 건물을 헐고 1874~1904년 까지 지었는데 아직도 미완성으로 남아 있고 전망대에서는 벽모양만 볼 수 있다.

(출처- http://blog.naver.com/funnyjeff)