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해사본이 발견된 곳, 쿰란 국립공원 (Qumran)

쿰란 공동체와 성경 사본
11개의 동굴과 약 900여편의 성경을 비롯한 종교서적 발견

쿰란국립공원은 예루살렘에서 약 40Km, 예수님 세례터에서는 약 18.6Km 떨어져 있는 곳에 위치

- 쿰란 국립공원 전경 사진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다.)

암벽을 타는 이스라엘 젊은이들(왼쪽 아래로 조그만하게 보이는 사람들)
사진 촬영할 때에 밑을 바라 보았는데 꽤나 높았다. 한마디로 아찔하다.

쿰란 정상 근처에서 찍은 사해와 키브츠 농장 모습
이스라엘 사람들의 개척 정신은 존경할 만하다. 사막 위에 농장을 개간하는 사람들이다.

예루살렘에서 차로 이동하면 약 30~40분 안에 도착할 수 있는 거리로 약 40Km 정도 떨어져 있는 곳이다. 예루살렘에서 6번도로를 타고 내려오다 90번 도로로 남쪽으로 내려가면 바로 만날 수 있는 가까운 곳에 위치해 있다. 이 곳도 이스라엘 국립공원에 속한다.

이 곳에는 따로 트랙따라 정상(?)으로 갈 수 있는 코스가 있다. 중간 중간 마다 이동 코스따라 안내 표시가 잘 되어 있다. 약간 위험할 수 있지만 성인들에게는 해볼만한 등반 코스이다. 정상까지는 약 30분 정도 소요되는 가까운 거리이다.

이 곳은 사해 근처에 있기 때문에 3월 말에 방문을 해도 30도 내외로 굉장히 더운 기후였다. 그래서 쿰란 입구에서는 계단 바닥에 그냥 앉아 아이스바를 먹는 관광객들을 많이 볼 수 있다. 그런데 아이스바 한 개 가격이 원화로  3000원 정도한다. 호오~

동굴 쿰란, 4번째 동굴 

사해 사본

사해 사본(死海文書, Dead Sea Scrolls, DSS)

사해 두루마리 또는 사해 사본(死海寫本)은 히브리어 성경을 포함한 900여편의 다양한 종교적인 문서들을 아우른다. 1947년에서 1956년경까지 사해 서쪽 둑에 있는 와디 쿰란 (사해의 북서쪽 해변에 있는 고대 키르벳 쿰란 근처) 주변과 11개의 동굴들에서 발견되었다. 이들의 연대는 기원후 100년 이내로 올라가기 때문에 엄청난 종교적, 역사적 가치가 있다.

현재 대부분의 문서는 예루살렘의 지혜의 신전 도서관에 보관되어 있다.

사해 사본에 대해 가장 잘 알려진 이야기는 양치기가 잃은 동물을 찾기 위하여 돌멩이를 동굴로 던졌는데 항아리 깨지는 소리가 나서 동굴 속으로 들어갔고 거기에서 오래된 항아리에 들어있는, 면에 싸여 있는 양피지 두루마리를 발견했다는 것이다. 

(출처: 위키 백과)